초기 이유식 먹고 입주변이 빨개졌는데 알레르기인가요?
음식물이 피부에 닿아 생긴 단순 접촉성 피부염일 수도 있고, 실제 식품 알레르기일 수도 있습니다. 2. 입 주변만 빨갛다면 물로 씻고 보습을 해주며 지켜보되, 두드러기가 몸으로 퍼지거나 구토, 호흡곤란이 오면 즉시 응급실에 가야 합니다. 3. 새로운 식재료는 오전에 먹여 알레르기 반응을 관찰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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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식품 알레르기는 영유아기 부모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환 중 하나입니다. 면역 체계가 미성숙한 아기들이 특정 음식의 단백질을 유해한 물질로 오인하여 과도한 방어 반응을 일으키는 현상으로, 단순한 두드러기부터 생명을 위협하는 아나필락시스 쇼크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한 임상 양상을 보입니다. 한국 영유아의 식품 알레르기 유병률은 약 5.3%로,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있습니다 . 특히 부모들이 이 주제를 명확히 이해해야 하는 이유는 최근 10년 사이 알레르기 예방 패러다임이 180도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1990년대 ...
증상
식품 알레르기의 증상은 알레르기 유발 식품을 섭취한 후 수 분에서 최대 2시간 이내에 나타나는 '즉시형(IgE 매개형)' 반응과, 수 시간에서 수일 후에 나타나는 '지연형(비 IgE 매개형)' 반응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주요 증상 분류 1. 피부 및 점막 (가장 흔함): 입술, 혀, 입천장의 가려움이나 붓기, 홍반, 두드러기, 아토피 피부염의 급격한 악화 . 2. 소화기계: 복통, 메스꺼움, 구토, 설사, 대변에 피나 점액이 섞여 나옴 . 3. 호흡기계: 콧물, 재채기, 코막힘, 쌕쌕거림(천명), 기침, 쉰 목소리, 호흡 곤란...
치료/대응
식품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났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증상의 중증도를 신속하게 평가하여 가정에서 대처할지, 즉시 병원(응급실)으로 갈지 결정하는 것입니다. 1. 경증~중등도 증상 시 가정 대응법 * 입술 주위의 가벼운 두드러기나 발진, 단순한 가려움증 등 피부에만 국한된 증상이 나타난다면 섭취 중인 음식을 즉시 중단합니다. * 아이가 평소 처방받아 보관 중인 경구용 항히스타민제(예: 씨잘액, 두드러진 시럽, 유시락스시럽 등)가 있다면 연령과 체중에 맞는 용량을 먹입니다 . * 입 주위에 묻은 음식물을 물로 부드럽게 닦아주...
아이의 상태가 걱정되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와 상담하세요.
감수: 안상현 (가정의학과 전문의)